【 앵커멘트 】
픽뉴스 시간입니다. 오늘(30일)은 민지숙 기자와 함께합니다. 첫 번째 키워드는 뭔가요?
【 기자 】
첫 번째 키워드는 '트랜스젠더 여대생'입니다.
【 질문1 】
얼마 전에 트랜스젠더 군인이 이슈가 됐었죠. 이번엔 대학인가요?
【 기자 】
그렇습니다.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여성으로 성별을 바꾼 남성이 여대에 합격한 건데요.
지난해 태국에서 성전환 수술을 받은 A씨는 석 달 뒤 수능을 보고 숙명여대 법학과에 합격했습니다.
A씨는 국내 첫 트랜스젠더 변호사인 박한희 변호사를 롤 모델 삼아 어린 시절부터 법조인의 꿈을 키워왔다고 합니다.
【 질문2 】
성전환 군인은 강제 전역이 결정됐죠. 해당 여대는 어떤 입장인가요?
【 기자 】
일단 규정상 문제 될 것은 없다고 합니다.
A씨가 이미 법원에서 성별정정 허가를 받아 주민번호 앞자리가 바뀌었기 때문인데요.
다만, 전례가 없던 일...